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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어쩌면 해피엔딩' 토니상 축하…"문화예술 버팀목 될 것"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입력 2025.06.09 18:53
수정 2025.06.09 23:01

한국 창작 뮤지컬, 작품상 등 6개 부문 수상

"모두 마음껏 자랑스러워하고 축하하자"

"예술가들 활약할 수 있게 최선 다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HappyEnding)'이 미국 공연계 최고 권위인 토니상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한 데 축하를 전하며 "정부는 예술가들이 세계 속에서 빛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제78회 미국 토니상 시상식에서 작품상·극본상·음악상·연출상·남우주연상·무대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올해 최다인 6관왕에 오르는 놀라운 성과"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BTS와 블랙핑크가 음악으로, 봉준호 감독과 윤여정 배우가 영화로, '오징어 게임'과 '킹덤'이 드라마로 세계를 매료시킨 것처럼, 이제 우리 뮤지컬이 브로드웨이 한복판에서 한국의 이야기를 당당히 전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며 "오랜 시간 우리 문화예술인들이 흘린 땀과 열정, 그리고 창의적인 도전의 결실"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 순간, 우리 모두 함께 마음껏 자랑스러워하고 축하하자"며 "오늘 토니상 수상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했다. 끝으로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예술가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우리의 문화가 인류 모두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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