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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고’ 대한항공·SSG, 공동 기부금 전달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6.07 17:31
수정 2025.06.07 17:31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소외계층 아동들의 기초생계비, 교육비 등 지원

ⓒ 대한항공 점보스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은 지난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의 프로야구 홈경기에 앞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SSG랜더스와 함께 적립한 공동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항공 최원빈과 김관우, SSG랜더스 김건우, 이로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공동 기부 캠페인은 2021년 체결된 대한항공-이마트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올해로 5년째 대한항공과 SSG는 서로를 홈경기장에 초대해 이벤트 및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해 왔다.


기부금 적립은 대한항공점보스의 서브에이스 1개당 10만원을 SSG 투수들의 삼진 1개당 2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 구단은 지난 2024년 11월 21일 1008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고, 이후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이 4월 5일 챔피언결정전까지 67개의 서브에이스를, SSG랜더스가 3월 22일부터 5월 25일까지 238개의 삼진을 기록해 총 1146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했다.


대한항공 점보스와 SSG랜더스 양 구단이 적립한 기부금은 공동 연고지역인 인천 관내 소외계층 아동들의 기초생계비, 교육비, 의료비 등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시구와 시타를 한 최원빈, 김관우는 “신인선수로서 뜻깊은 행사에 참석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기쁘다. 이번 시즌 SSG랜더스가 멋진 경기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서브 하나하나가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만큼, 다가올 시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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